디자인코리아는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서비스(400여점)와 세계 유명 전시회 출품작(10개국 270여점) 등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다.
올해는 특히 참신한 디자인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72개사)의 비즈니스가 대폭 확대됐다. 이를 위해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현장에서 수출상담의 장이 열리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많이 열릴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K-Design+ = 새로운 변화,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주제로 경제부흥을 구현하는 디자인의 역할과 미래를 보여주는 컨텐츠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행사 주제를 느낄 수 있는 주제관을 시작으로 굿디자인관, 월드베스트관, 광주시특별관, 전람회수상작관, 상생협력관을 통해 여러 디자인 제품·서비스를 보고 비즈니스(B2B/B2C)가 가능하다.
또 개막식 첫날 인도, 중국, 태국, 호주,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등 8개국 디자인진흥기관 관계자간 아시아 경제성장을 논의하는 ‘아시아 디자인 서밋’도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영상메세지를 통해 “21세기는 디자인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로, 창조시대를 열어갈 원동력"이라며 "디자인 인재들이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디자인코리아 행사를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대표 디자인 전시회(Fair)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