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화이' 스틸컷]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이는 휴일이었던 9일 한글날 36만200여명이 관람한 것을 조사됐다. 2위는 설경구, 엄지원, 이레 주연의 '소원'(감독 이준익)으로 21만11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유아인과 김해숙이 모자로 만난 '깡철이'(감독 안권태)는 7만6500여명을 끌어 모으며 3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지난 9월 11일 개봉해 롱런 중인 '관상'(감독 한재림)이 7만5400여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식스센스' 이후 공포영화로는 최대 흥행 중인 '컨저링'(감독 제임스 완)이 4만3200여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213만9900여명을 기록했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 석태(김윤석),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조진웅), 이성적이고 치밀한 설계자 진성(장현성), 냉혈한 행동파 동범(김성균),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박해준)가 자신들이 키운 아들 화이(여진구)를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범죄 현장으로 데려가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2003년 '지구를 지켜라' 이후 10년만에 장편영화로 돌아온 장준환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 치밀한 미장셴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