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성공개최 기념’ 성과 보고회 개최

2013-10-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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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 각계 저명인사 16명 위촉

경상북도는 7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36층 아스토룸)에서‘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공개최 기념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공개최 기념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성과 보고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 위촉식이 7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36층 아스토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대성 한국화가, 김중만 사진작가 등 정·관·학·문화계 등 각계 저명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에 이어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의 성과 보고, 자문위원 위촉식, 자문 및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간 세계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렸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40개국이 참가해 46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49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거뒀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전통과 대중문화를 망라한 국보급 콘텐츠로 터키에 ‘문화한류’를 일으켰고, ‘실크로드의 시작점이 경주’라는 국제적인 공인을 받은 역사적인 행사”라며 특히 “경북과 경주를 문화한류의 중심지로 각인시켰다”고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또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공동선언문’을 통해 문화메시지 발신국으로 입지를 확인시켰고, 한-터 양국이 엑스포를 통해 新교류협력 시대를 열게 됐다”며 ‘포스트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계획도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참석한 오피니언 리더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한 행사로 기획단계에서부터 각계각층의 도움이 있었기에 대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경주엑스포와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자문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新실크로드의 무궁한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제시한 경북도의 노력은 두고두고 조명을 받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낸 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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