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본 대회와 더불어 천안흥타령축제가 맞물려 각종 체험, 문화 행사를 통해 역대 가장 많은 일반인 관람객 수가 집계되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전국 각 지자체 예선을 뚫고 올라온 600여명의 선수가 맞붙은 제5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총 상금 1억 4800만원을 걸고 매 경기 명승부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제 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최종 지자체 종합 우승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기도는 코어 종목 피파온라인3, 스타크레프트2, 제너럴 종목 스페셜포스 2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른 종목에서도 고른 성적을 보여 경기종합점수에서 앞선 경기도가 종합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에 이어2위에는 서울특별시, 3위는 인천광역시, 4위에는 대구광역시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이어 모범 지자체로는 서울특별시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특별시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성적은 물론 질서정연한 모습과 단합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모범 지자체로 선정이 되었다. 서울특별시 1위에 이어 2위는 광주광역시, 3위는 경상남도, 4위에는 울산광역시가 뒤를 이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회 주최, 주관사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상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3일 동안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되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