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2013-10-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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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오는 10일 전국 35개 고용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매주 특정 요일에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날 수 있게 지원해 신속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특화해 개최한다.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출산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뒀던 경력단절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지만 면접은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만남의 날에는 전국적으로 200여 개 기업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포함해 1200여 명을 채용한다. 채용행사뿐 아니라 참여기업 소개, 이력서 작성법 강의, 이미지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용부 고용센터와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행사를 개최, 부처 간 협업을 통한 내실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하거나 고용노동부 대표전화(13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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