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2회 대상 수상작 ‘월출의 아침’ (김광석) |
대상을 수상한 ‘월출의 아침(김광석 씨)’은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의 주봉인 천황봉 능선에 비춘 아침 햇살과 웅장한 산군을 표현한 작품이다.
대상 작품은 안정된 구도와 함께 명암의 대비가 잘 표현됐고 역동하는 자연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김광수 씨가 촬영한 내장산국립공원의 ‘백양사 고불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백양사에 만개한 매화꽃과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함박눈이 어우러진다. 김택수 씨가 촬영한 경주국립공원의 ‘삼릉숲길’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 10점을 포함해 총 80점의 작품이 영광을 차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공단 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