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한수아 홍수아 [사진=아주경제DB] |
강한나 한수아 홍수아가 지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화끈한 드레스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강한나는 엉덩이골이 그대로 드러나는 아찔한 라인으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시스루로 비친 뒤태가 한층 섹시함을 돋보이게 했으나 진하지 않는 메이크업과 부풀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은 드레스에 더욱 시선이 가게끔 했다는 평이다.
한수아는 가슴부터 배까지 깊게 파인 드레스로 몸매를 드러냈다. 골드빛 드레스를 선택한 한수아는 화려한 복고풍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홍수아는 누드톤 드레스를 선택, 가슴골이 그대로 노출되는 드레스를 선택하며 풍만한 몸매를 강조했다.
강한나와 한수아, 홍수아 등 여배우의 드레스 전쟁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면서 배우 오인혜와 배소은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찾은 영화제에서 가슴 부분이 훤히 드러나는 주황색 드레스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오인혜' 하면 그 당시의 모습이 떠오르게 할 만큼 레드카펫 룩으로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배소은은 지난해 영화 '닥터'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을 당시 가슴과 배꼽을 제외한 상체를 다 드러내는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여배우의 드레스 전쟁과 노출, 그리고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