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희망마을 만들기 리더 82명 배출

2013-10-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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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개 마을 리더,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리도 교육 수료 … 3농혁신 실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에 희망마을 만들기 리더 82명이 배출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일 오후 1시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리더, 공주대학교 연구진, 연구포럼 위원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마을 만들기 4차 마을리더 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4차 마을리더 교육에서는 그동안 마을학교를 통해 실습한 마을발전계획을 14개 마을 리더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포럼 위원들이 이를 평가·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마을발전계획서의 연계 활성화 이해를 돕기 위한 포괄 보조사업 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을 마치고 14개 마을 82명의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리더에게 교육 이수 수료증이 수여됐다.

시는 침체된 14개 농산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민 주도의 내발적 마을발전으로 살기 좋은 희망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와 방법, 마을진단과 마을발전계획서 수립하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리더의 역할 등 총 4회 교육과정으로 운영, 이번에 교육을 수료하게 됐다.

이시우 시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농산어촌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수료한 82명의 마을리더는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마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은 ▲웅천읍 관당3리 ▲주교면 송학2리 ▲오천면 갈현리 ▲천북면 신덕3리 ▲천북면 신죽3리 ▲청소면 죽림4리 ▲청소면 야현2리 ▲청라면 소양2리 ▲남포면 봉덕2리 ▲주산면 금암3리 ▲주산면 주야1리 ▲미산면 풍산리 ▲성주면 성주1리 ▲성주면 성주3리 등 14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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