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산시에 따르면 동부시장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임병재)이 전국 150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고객사랑 시장 만들기 캠페인’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깨끗한 시장 만들기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온누리상품권 사용 ▲친절한 시장 ▲고객선 지키기 등 5개 실천과제를 평가했다.
동부시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친절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100% 등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산시가 LED조명, 음향 및 방수시설, 벽화 그림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도까지 76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새로 조성키로 한 점도 최우수시장 선정에 한 몫했다.
최연용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 전폭적인 지원, 상인들의 노력 덕분에 이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됐다.”면서 “대형마트와 차별화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된 동부시장은 2015년까지 국비 등 20억원이 투입되어 관광 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통해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