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간부의회를 통해 이 시장은 “현장을 방문하면 쉽게 알 수 있는 문제점을 책상에 앉아서 해결하려 하거나 제대로 현장을 확인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있다.”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피고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장은 “현장행정이야 말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할 때 시정의 신뢰도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주 중앙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야간 현장 토론회를 언급하며 “호수공원을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함께 고민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다.”면서 “창의적인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정을 추진할 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급성과 우선 순위를 고려한 효율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면서 “국정과제나 충남도 시책과 연계해 외부재원을 유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중심으로 예산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