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처음 봤을 때 때리고 싶었다"…무슨 일?

응징자 주상욱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양동근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주상욱은 1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응징자'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을 처음 봤을 때 한 대 때리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주상욱은 '응징자'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양동근을 향해 "이렇게 말이 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은 처음 본다. 내가 한 살 형인데도 내가 말을 많이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답도 단답형이었다. 캐릭터에 몰입했나보다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도 심하더라. 나랑 정말 안 맞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응징자'는 고등학교 시절절 창석(양동근)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한 준석(주상욱)이 20년 후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