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열어

2013-10-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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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 1일 전국에서 선발된 다문화 부부 20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어려운 여건 때문에 결혼식을 치루지 못했던 부부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날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신랑·신부 예복, 메이크업,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신혼여행경비, 하객 수송 등을 지원해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모두의 축하 속에 훈훈한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김 시장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적응하고 함께 화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의왕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마련, 우리 사회에 동화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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