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UN 산하 황해광역해양생태계 사무국 유치전 발벗고 나서

2013-10-01 10:2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가 국제연합(UN) 산하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사무국 유치전에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11월 UNDP/GEF(국제연합개발계획 지구환경금융)의 YSLME 사무국을 유치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할 예정이어서 인천 송도로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중국,북한과 함께 한국대표로 유치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YSLME의 역할은 UNDP/GEF가 실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와 북한,중국이 UNDP의 협력아래 생태자원 남획,과도한 연안개발등 으로 훼손된 서해 환경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찾는 것이다.

인천이 한국대표로 나서 YSLME사무국 유치에 성공 하게 되면 송도의 G타워에 소재하면서 매년20여회의 국제회의와 연례회의등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며 서해 생태계 보전이 국제적으로 가능하게 돼 수산자원이 늘어나고 생산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북한과 서해를 중심으로한 협력체계가 국제무대의 담보를 바탕으로 이뤄질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은 물론 불법어로문제로 많은 다툼이 발생되고 있는 중국과의 분쟁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YSLME사무국을 인천이 유치 할수 있다면 서해상에서의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인천이 중심에 우뚝 설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