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하이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40여명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단이 클래식과 팝음악을 듣기 쉽게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올해 팝스콘서트는 ‘공감’ 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강릉 공연을 시작으로 폐광지역 4개시·군을 포함한 도내 8개시·군을 순회하며 강원도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올해부터 처음 선보이는 재즈가수 나디아의 열창과, 탱고안무가 앙드레전이 오케스트라에 맞춰 펼치는 정열의 탱고는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강원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하이원팝스콘서트가 강원도민의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된 ‘하이원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는 춘천 공연까지 총 43회 진행됐다. 특히 음악공연 관람기회가 적었던 강원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