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개소식

2013-09-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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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이전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27일 오후 남부시장에서 열렸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가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함께 하는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새롭게 남부시장에 터를 잡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 최종오 시의회부의장,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 조진우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송정희 삼성생명FC사회공헌위원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시장 에어로빅댄스실을 리모델링한 공동육아나눔터는 36.11㎡의 아담한 규모로 실내가족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도서이용 등을 할 수 있다. 부모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품앗이 활동을 할 경우에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9시~오후6시) 운영되며 가족품앗이 활동 때에는 공간과 장난감 대여 등 많은 서비스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날 익산건강가정지원센터 홍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개소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 돌봄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내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웃간 육아 품앗이와 가족간 사랑이 깊어가는 공간이자 건강한 아동양육과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 돌봄, 품앗이 등 이웃간의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통해 가중되고 있는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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