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진행된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의 공연 현장 모습 [사진제공=진에어] |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대표 마원)는 자사가 주최한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SAVe tHE AiR GREEN FESTIVAL)’이 약 2000여명의 관중의 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은 진에어의 환경 캠페인인 세이브디에어(SAVe tHE AiR) 캠페인의 일환으로, 음악과 함께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된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8월부터 진에어와 MBC 플러스미디어가 함께 진행한 그린송 콘테스트의 최종 우승팀인 ‘4REST’가 환경 보호를 주제로 만든 곡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으로 시작된 공연은 컬투, 어반자카파, 이루마, 프라이머리&자이언티 등 총 9개 팀이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고 진에어측은 전했다.
특히 컬투는 공연 중간마다 재미있는 입담과 함께 환경 보호 필요성 및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나비 무늬 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보호 체험 부스 참여와 함께 자발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에도 동참해 이번 음악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고 진에어는 덧붙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세이브디에어 캠페인은 다소 어렵게 느끼는 환경 보호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활동을 접목한 환경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이번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의 공연 수익금 일부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 푸른수목원에 나비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나비 서식지 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한국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