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25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비게닌 불가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윤 장관은 회담에서 우리 정책기조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설명하고 북한에 상주공관을 둔 불가리아측에 남북관계와 지금 현실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이 불가리아 태양광발전분야 투자에 관심이 많은 만큼 불가리아측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비게닌 장관은 지난 5월 출범한 불가리아 정부도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