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8시 40분에 시작되는 청내 음악방송에 10명의 교육생들이 일일 라디오DJ로 나선 것이다.
북부청은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전문 아나운서 교육과 방송 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교육생들은 방송을 통해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직생활에 도움이 되는 명언, 상식 등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아나운서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교육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엿 보였지만 이내 전문 아나운서처럼 자연스럽게 방송을 이끌었다. 교육생 정솔지 양은 “6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듣는 다고 하니 떨리긴 했지만 아나운서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됐다”며 방송 소감을 밝혔고, 김도영 양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청취한 기획예산담당관실 강민욱 주무관은 “새내기 아나운서들의 방송이 굉장히 신선했다”며, “앞으로 기대되는 아나운서들이 많이 배출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