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희주)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4년 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총 34명(팀)의 국내외 작가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국내외 예술가로, 여타 창작레지던시 기관과 달리 국가, 연령, 성별의 제한이 없이 모든 예술가에게 열려있다.
2년 프로그램 3명(팀), 1년 프로그램 19명(팀), 총 22명(팀)을 선발한다.
경기창작센터의 2014년 창작레지던시 모집 분야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화/영상, 뉴미디어, 건축, 디자인, 도예, 공예 등의 시각예술 분야와 댄스, 퍼포먼스, 음악, 사운드 등의 공연예술 분야, 그리고 시, 소설, 희곡, 아동문학, 평론 등의 문학 분야이며 이에 포함되지 않은 혼합매체와 기타 장르 예술가도 지원 가능하다.
입주작가 선정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류적격심사와 1차 비공개서류심사, 2차 공개 면접심사를 거처 1월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개별 스튜디오와 창작활성화 프로그램, 국제교류의 기회 등이 제공되고, 해외 프로그램 입주작가에게는 왕복항공권 혹은 소정의 체재비가 추가 지원된다.
지난 2009년 10월 안산시 선감동에 문을 연 경기창작센터의 창작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재작년 세계 78개국에서 743명이 지원했다. 작년에는 77개국에서 889명이 지원하여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032)890-4820/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