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발전 공로자 포상한다

2013-09-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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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40회 세계 관광의 날 기념행사<br/>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산업훈장과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우리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해 온 업계 대표와 현장 종사자 등 104명에 대한 포상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제40회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산업훈장과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과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및 수상자를 비롯한 관광업계 대표와 종사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금탑산업훈장은 여행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하나투어 박상환 대표이사가 수훈한다.

이 외에 유원시설업계의 원로로, 한국유원시설협회를 설립하는 등 업계 발전에 기여한 ㈜동마기업의 이석명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총 24명이 관광진흥유공 산업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는다.

숙박·여행·MICE·기념품판매업 등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80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외화 획득 10억 달러 달성 등 관광업을 통한 관광수지 개선에 기여한 15개 업체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광진흥탑’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직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호텔 가네트스위트에서는 한국관광학회(회장 김경숙),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 국민이 행복한 여행, 지역이 행복한 관광’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 산업계, 관련 협회,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여행문화 확산과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 국내·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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