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레바논 대사 뺑소니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
보도에 따르면 주한 레바논 대사는 반포대교 방면으로 운행하다 신호 대기 상태에서 앞에 있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대사관 앞에서 엘 아산 대사를 만나 사고 경위를 조사하려 했지만, 대사는 불응했다.
다행히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사관 측은 "대사님이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실수하신 것 같다. 변명이 아니라 정말 몸이 안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