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카 야스아키 지음/한승동 번역/양철북 펴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책임 회피에 급급했던 도쿄전력과 정부 관료들, 정쟁만 일삼은 정치가들, 무능력한 원자력 전문가들까지……. 그 내막이 속속들이 드러났다."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원전 사고 발생 직후부터 1년간 125명의 관련자들을 탐사 취재한 경제부 기자 오시카 야스아키의 생생한 기록이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간됐다.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은 지난 2012년 제34회 고단샤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의 원인과 사고의 대응 과정, 사후 처리과정, 문제점까지 사고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짚어주고 있다. 1만5000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