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의정부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KBS열린음악회에 관람객 2만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가 24일 오후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의정부시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메세지가 선을 보여 관람객들과 시 승격 50주년을 자축했다.
음악회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순이, 설운도, 울랄라세션, 소향, 스윗스로우, 임정희, 이정, 틴탑, 레이디 스코드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 열창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가 쏟아졌다.
또 의정부시립합창단이 소프라노 이현숙, 김수연 등과 협연을 펼쳐 가을 밤하늘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수놓았다.
안병용 시장은 음악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시는 앞으로 50년은 비상하고 도약하는 시기를 맞았다”며 “의정부시를 명품 교육도시, 문화·예술·관광의 도시,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 도시, 복지도시, 녹색 환경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BS열린음악회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4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