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 대학, 공공기관, 문화·예술단체 및 교육기부자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해 왔던 서울학습공동체를 허브로 삼아 '행복교육도시 서울'로 출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문용린 교육감의 '행복교육도시 서울 2014' 출범 5대 목표 발표와 함께, 이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복교육도시 출범과 관련해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상위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한 학생수용계획(2020년까지 초 21명, 중·고 23명)을 수립하고,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한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 특별배려학생에 대한 종합지원(Total Care) 체제 구축, '일반고 점프업'과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확대 추진 등 내용을 담았다.
서울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와 학생 체험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MOU를 현재 124개 기관에서 내년 250여개 확대, 25개 자치구와 협력방안을 등도 나눈다.
또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서울교육멘토 교육기부단'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