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포인트 사용처 확대

2013-09-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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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철도포인트 사용처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코레일은 연말까지 철도역 주차장 및 철도관광상품 등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철도포인트는 승차권 구입, KTX 영화객실과 역사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온라인매장 포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오는 10월부터 역사내 입점 매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철도역 주차장 요금, 철도관광상품 구입, 코레일교통카드 충전대금 등으로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적립된 철도포인트는 적립일로 부터 5년동안 아무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잔여 포인트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안내메일, SNS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 7월부터 회원제도를 개편해 일부 회원(320만명)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에서 모든 회원(777만명)에게 이용실적에 따른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기존에는 승차권을 여러 장 구입해도 본인이 이용한 1매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적용했으나, 7월 이후부터는 구입한 모든 승차권 금액을 이용실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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