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남영동 본사에서 '크라운-해태 Young Biker BMX 유소년팀' 창단식을 열고, 2020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향후 중장기 유소년단 운영 및 교육 계획을 발표한다.
BMX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다소 생소하지만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해외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BMX를 알리고 대중 스포츠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유일의 국제 BMX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 BMX 연맹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한국 BMX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BMX 꿈나무를 세계 정상급 수준의 선수로 육성시켜 한국인 최초로 BMX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나아가 BMX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인기 레저스포츠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영 바이커 BMX 유소년팀'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크라운-해태 영 바이커 BMX 유소년팀'은 한국 BMX 연맹에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BMX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한 총 120명의 교육 수료자 중 잠재 가능성이 높은 선수 10명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매년 우수 선수를 충원할 계획이다.
유소년팀에 선발된 선수 전원에게는 BMX자전거, 보호장구, 유니폼을 비롯해 트레이닝복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향후 우수 선수에게는 장학금 및 특기자 선수전향 지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초대 감독으로 한국BMX연맹 경기이사이자 현 BMX 국가대표 코치인 이윤호 씨(40)를 임명하고, 코치는 전 BMX 국가대표 김민욱 씨(30)를 임명했다.
유소년팀 훈련은 선수들의 학교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매달 6번씩 강화 아시아드 BMX경기장과 한강 광나루BMX경기장에서 진행하며, 올해에는 국내 대회인 '한국BMX연맹 리그전' 과 '크라운-해태 국제BMX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