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손인춘(광명을 당협위원장)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계급별 취업현황’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복무한 제대군인의 계급이 높을수록 취업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계급은 장성급(67.2%)이었고, 가장 낮은 계급은 상사(33.4%)로 장성급, 영관급, 위관급, 준사관, 부사관 순의 취업률을 보였다.
손 의원은 “10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제대하는 전역군인 중 가장 취약계층은 20년을 채우지 못한 채 제대하는 상사와 대위 등”이라며 “이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국방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에 대한 취업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현재 복무연수별로 차등화 되어 있는 직업보도반 교육을 예전처럼 10년 이상 장기복무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1년씩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