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의원 장기복무 제대군인 계급별 취업현황 분석

2013-09-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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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높이는 데 국방부가 많은 관심 가져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제대군인의 취업률도 계급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손인춘(광명을 당협위원장)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계급별 취업현황’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복무한 제대군인의 계급이 높을수록 취업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계급은 장성급(67.2%)이었고, 가장 낮은 계급은 상사(33.4%)로 장성급, 영관급, 위관급, 준사관, 부사관 순의 취업률을 보였다.

손 의원은 “10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제대하는 전역군인 중 가장 취약계층은 20년을 채우지 못한 채 제대하는 상사와 대위 등”이라며 “이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국방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에 대한 취업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현재 복무연수별로 차등화 되어 있는 직업보도반 교육을 예전처럼 10년 이상 장기복무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1년씩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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