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이 책은 1945년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정치 질서를 구축해온 8명의 핵심 리더 8인을 다뤘다.
요시다 내각을 이끌었던 정치가 요시다 시게루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리더 이치카와 후사에, 개혁가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의 전면적 개혁을 주창한 오자와 이치로, 구조개혁을 내걸고 대중적 지지를 한몸에 받았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 교체로 새 일본을 꿈꾸었던 하토야마 유키오, 제도권 우익의 기수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중심의 정치를 뒤집으려 했던 하시모토 도루가 주인공이다.
1945년 이래 일본의 현대사 속에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건축하고자 경합한 지도자군, 1980년대 이후 기존 질서의 재건축을 위해 경합한 지도자군 등 8인을 선정, 그들의 설계도와 설계사상을 분석함으로써 일본의 미래를 전망했다.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