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르면 10월 중 증권사를 포함한 시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금리 4%대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가 판매된다. 총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시민펀드는 과거 요금인상을 둘러싼 마찰 등 각종 잡음의 해소 차원에서 공공성 강화 및 일반인 운영 참여가 취지다. 기존 최대주주인 맥쿼리·현대로템 컨소시엄의 지분을 매수할 것으로 알려진 자산운용사 두 곳이 조성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민펀드 1000억원 중 우선 자산운용사가 수익률에 기반한 사모펀드를 우선 만든 뒤 공모펀드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