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 케냐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결졍했고 이는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무장단체에 의한 쇼핑몰 테러 발생 이후 한국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인질사태가 지속되는 등 테러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 등을 감안한 조치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국가 및 지역의 경우 긴급용무가 아닐 경우 귀국, 가급적 여행취소 및 연기를 요청하는 효과가 있고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이번 케냐 나이로비 테러사건과 관련해 케냐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