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케냐 특별 여행 주의보 발령

2013-09-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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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외교부는 22일 쇼핑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케냐에 대해 특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외 안전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최근 도입된 특별 여행 경보 제도는 위험도에 따라 해당국 여행 취소 등을 요청하고, 현지 한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시스템이다.

현지 한국인들에게 신변 안전 주의를 당부하는 1단계와 현지 한국인들에게 단기적인 철수를 권고하는 2단계로 운영된다.

발령 기간은 1주일이며, 별도의 해제 발표가 있을 때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대형 쇼핑몰에서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의 테러 공격으로 한인 여성 1명을 포함해 60명 가까운 인명이 숨지고 175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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