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지난 19일(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46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산타모니카 세인트 존스 헬스센터에서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사진)의 장례를 금호아시아나그룹 그룹장(葬)으로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현지에서 화장한 후 오는 24일(화) 로스엔젤레스발 인천공항행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산에 있는 박 명예회장 곁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될 예정으로 24일(화) 저녁 8시이후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26일(목) 오전 8시다.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는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박삼구 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친형인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으로 유족으로는 장녀 미영씨와 장남 재영씨, 손자 준명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