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에서 쇼핑몰 인질극, 최소 22명 숨져…한인소녀 극적 탈출 나이로비 쇼핑몰 인질극 [사진=방송 캡쳐]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21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트렸으며, 손님 일부가 인질로 붙잡혔다. 이 인질극으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한인 16세 소녀가 현장에 갇혀 있다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들은 "괴한들이 무슬림은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