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정부 관련부서, 도박중독예방치유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박중독 치유·재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박중독주간을 맞이해 국회의원 염동열 의원실, 문화관광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KL중독관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도박중독 치유·재활시스템구축을 위한 정책방안’ 이란 주제로 100분 가량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광명 센터장은 “도박중독을 개인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로 깊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도박중독문제와 관련된 사회적인 관심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는 2001년 설립된 국내최초의 도박중독 예방전문 치유기관으로 건전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