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지하철 용답역과 군자차량기지로 둘러싸여 청계천 수변공원 이용시 지하철역사(지상) 내 50m 길이의 가파른 계단 및 경사로를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들의 통행에 불편이 컸다.
구는 2011년 11월 착공해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폭 3.0m, 높이 3.0m, 연장 5m 연결통로를 완성시켰다. 연결통로 입구에 설치된 이중수문은 우기나 홍수시 외부 우수유입을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청계천 용답나들목 설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향후 수문을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