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총무과 현상욱 주무관으로, 지난 14일 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영어부문에 출전해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현씨는 시청공무원 영어학습동호회에서 꾸준히 실력을 닦아 왔으며, 2007년에도 '경기도 공무원 외국어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고 했다.
이번 전국공무원 외국어스피치 대회는 전국에서 공무원 27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31명이 영어개인발표 및 조별토론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현 주무관은 “대회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나 입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세계화도시 평택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