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세계도 인정한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2013-09-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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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 프로그램과 홍보 부문 등 3개 분야 수상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리고 있는‘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 참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지시각 16일 오후 4시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58회 IFEA 총회에서「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전 세계 30개국 1,500개 이상의 축제가 경쟁한 가운데 프로그램분야‘다리위의 향연’과 홍보분야 ‘동영상, 축제포스터’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문을 연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2회째인 올해 한국은 물론 세계무대에서 연거푸 좋은 평가를 받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함은 물론 오는 10월 열리는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대한 와인업 종사자와 관람객의 기대감을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피너클 어워드는 IEFA가 축제발전을 위하여 지난 1987년 도입한 상으로 홍보 및 프로그램, 이벤트 등 각 부문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며 축제 간 경쟁 시스템을 통해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단장 한필중)은 “이번 수상 소식은 와인 축제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축제로 인정받아 향후 그 입지를 탄탄하게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2013년 페스티벌은‘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머물고 상품이 팔리는 축제’로 경제성 있고 익사이팅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돋움하여 궁극적으로 아시아 최고의 와인문화 관광도시 대전을 목표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해외 20개국의 미수입 와인 무료 시음, 해외 5개국 8명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미나,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꾸며질 킬러콘텐츠 ‘다리위의 향연’과 ‘구름위의 산책’ 등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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