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딸 찾은 아빠 "27년 만에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2013-09-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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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딸 찾은 아빠 "27년 만에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27년 만에 편지로 딸 찾은 아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7년간 만나지 못했던 딸을 편지로 찾은 아빠의 소식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11일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메이드스톤에 사는 마이클 호그밴(71)은 1980년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를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딸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마이클은 지역 뉴스회사의 창문에 딸에게 쓰는 편지를 붙였다.

그는 편지에 "미안하다 맨디야. 나는 네가 지금 사용하는 이름을 모르지만 오랜 시간 너를 찾았단다. 항상 너를 너무 사랑하고 그리워했다"는 내용과 함께 연락처를 남겼다.

이후 이 편지를 촬영한 누군가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덕분에 마이클은 27년 만에 딸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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