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좀처럼 보기드문 스코어가 나왔다.
지난 12일 우크라이나의 카르코프 슈페리어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카르코프 슈페리어컵’(총상금 20만유로) 1라운드에서 파웰 자폴(폴란드)은 37오버파 109타(52·57)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버디는 단 하나도 잡지 못했고 파는 5개 기록했다. 그러고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3개, 퀸튜플보기(5오버파)와 섹스튜플보기(6오버파) 옥튜플보기(8오버파)를 1개씩 쏟아냈다.
자폴은 1라운드 후 기권해버렸다. 같은 날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7오버파 99타(46·53)를 기록한 김혜리(22)는 자폴에 비하면 나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