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군 제1회의실에서 2013년도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각 부문별로 수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부문별 선정대상자는 교육·문화부문에 배영호(66세, 사진)씨, 지역·개발부분에 신도새마을발상지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이상천(62세)씨를 선정했으며, 오는 27일 군민체전 시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퇴직 후 자원봉사센터장을 맡아 180개의 봉사단체를 조직, 8066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활동하는 성과를 거양하는가 하면 이동 목욕차량, 세탁차량 운영, 다문화합동결혼식 등 소외받기 쉬운 이웃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지역·개발부분에 선정된 신도새마을발상지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이상천 씨는 새마을운동 발상지마을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민관이 협력하여 농촌체험과 도·농간 자매결연을 통한 정기적인 농특산물 판매, 전자상거래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및 2011년도에는 전국정보화 마을 지도자 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정보화마을 운영뿐만 아니라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등 청도의 특수한 정신과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군정홍보자로서 역할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