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조윤리시험 올해 합격률은 76.4%로 지난해 3회 시험의 97.6%보다 21.2% 포인트 급락했다.
법무부는 “이번 시험은 기존의 기출영역을 벗어나 법조윤리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문제를 출제했다”며 “단편적 지식을 묻기보다는 관련 법규에 관한 충분한 이해도, 실제 사례에 대한 응용력 등을 평가하는 문제로 변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합격자 성비는 남자 57.9%, 여자 42.1%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2010년 1회 법조윤리시험에서는 합격률이 99.4%였다. 2011년에는 73.9%, 2012년에는 97.6%, 올해는 76.4%을 기록하는 등 이 시험의 합격률은 급격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