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가면 추석연휴 고속도로 이용 편리하다

2013-09-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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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전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 충청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고려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 또는 고속도로교통정보LITE)을 다운로드 사용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도로공사(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http://www.roadplus. co. 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가능하며,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1588- 2504)하면 해당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충청권 고속도로 168개소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는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정체 최소화를 위해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 안성나들목~천안분기점 구간에서 갓길 차로제를 신규 시행하며,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 휴게소 및 천안논산고속도로(논산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나들목 구간에는 정체 시 승용차를 대상으로 임시로 갓길 통행이 허용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소보다 4시간 연장 운영된다.

교통정체의 원인인 버스전용차로나 갓길 운행 위반 차단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를 운행 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기간 이용객 편의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과 망향휴게소 사이에 부산방향으로 대규모 임시화장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각 휴게소에는 여성 이용객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 최소를 위해 휴게소 내 임시, 가변 및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본부장 서준호)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403만대(추석 당일 최대 49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청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33만대(추석 당일 최대 43만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노선 정체 시간대는 귀성은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후8시까지, 추석당일은 오전8시부터 자정까지, 귀경은 20일 정오부터 21일 새벽4시까지, 22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 까지로 예상된다.

주요 정체 구간은 귀성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남이분기점, 죽암휴게소~비룡분기점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송악, 서산~해미, 중부고속도로 대소~남이분기점 구간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안성분기점, 영동~영동터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평택,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서청주, 진천터널~진천, 대소~일죽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 확보 및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드린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과 사고와 정체를 유발하는 갓길 및 휴게소 인근 불법 주정차를 금지해 줄 것”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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