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1.5배 커진 1.2kg 대용량에 디지털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필립스 아방세 에어프라이어(모델명 HD9240/90)를 출시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필립스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1.5배 커진 1.2kg 대용량에 디지털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필립스 아방세 에어프라이어(모델명 HD9240/90)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방세 에어프라이어는 더 강력해진 파워로 기존 보다 1.3배 가량 빠르게, 한번에 최대 5인분에 해당되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아방세 에어프라이어 구매 시 총 22종류의 세계 각국의 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글로벌 레시피 북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레시피 북에는 튀김·찜·구이 방식을 활용한 메인 요리뿐만 아니라 베이킹을 활용한 디저트 조리법 등도 포함됐다.
분리형 팬과 튀김 바스켓은 식기 세척기를 이용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둔 뒤 부드러운 스폰지로 닦으면 제품을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조언했다.
필립스 아방세 에어프라이어의 판매가는 44만9000원이다. 오는 10월부터 전국 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양판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화이트 제품은 내년에 출시된다.
한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튀김부터 구이·베이킹까지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 요리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프랑스·영국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특허 받은 에어스톰 기술이 탑재돼 있어 기존의 튀김 요리 방식에 비해 최대 90% 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2011년 출시 이후 동기 대비 2012년 매출이 300%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