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직원 편의 위해 정부 합동 TF 구성

2013-09-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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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전국의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점검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3일 첫 회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TF는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단 지원국장, 국토부·교육부·안전행정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지역위(과장급), 10개 혁신도시 소재 지자체(과장급) 관계자로 구성됐다.

정부는 2015년까지 이전하는 3만7000여명의 공공기관 직원들의 거주를 위해 올해까지 총 4만4382가구의 아파트의 착공을 추진한다.

또 혁신도시 내 아파트 완공 이전에 이전하는 일부 기관 직원들을 위해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의 인근 아파트·원룸 등에 대한 정보제공방안, 분양아파트에 대한 이전기관 특별청약 세부시행방안 등을 TF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내 신설예정인 54개 학교의 배정 및 전학지원, 통학대책과 의료기관·어린이집 확충, 시내버스 노선배치 등 대중교통 공급, 주민센터·파출소·우체국·소방서 등 공공청사 건립 진행상황과 보완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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