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평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 산업체의 휴무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 시설의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감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대기오염 물질이나 폐수 배출 사업장 및 유독물 취급 사업장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자율 정비를 유도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비상근무를 실시, 오염 취약지역과 굴포천 등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나면 23일부터 26일까지 가동이 중단된 환경관리 취약업소 시설에 대한 정상가동을 위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관리업소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오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한정 기획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특별감시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관련 신고와 상담은 환경부 환경오염신고(국번없이 128)와 부평구(032-509-66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