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전통시장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주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정릉시장은 오는 14일 제수용품을 비롯해 동태포류, 굴비 등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릉시장 내 수보약국 앞에서는 다문화가정 노래자랑과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최근 시설현대화 공사를 마친 석관황금시장은 사과, 배 10~20%, 동태, 참기름 30% 싸게 판다. 오후 1~7시 주민들의 노래자랑 무대와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이외 길음·장위시장을 비롯해 14개의 크고 작은 재래시장에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정릉시장은 공동배송서비스센터를 설치,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면서 편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