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올림피아드대상-천안불당초-이준모군. |
수상 학생들은 공모부문 대상에 천안불당초 이준모(5학년), 은상에 공주금학초 정인영(6학년), 예산여중 이민주(3학년), 경시부문 은상에 천안 성남초 신동현(6학년), 예산초 윤창현(6학년), 예산 금오초 김경현(6학년), 태안고 임준하(2학년) 등 다수 입상했다.
이는 충남 정보교육이 ICT 인재 양성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쾌거이다. 충남교육청은 도단위 정보영재교육원 운영, 학교대회부터 전국대회까지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정보영재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충남은 이번 대회에서 공모부문 대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으로 전국 제패의 쾌거를 이뤘으며 경시부문에서 은상 4명, 동상 4명, 장려 10명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스마트 학습사회를 주도할 창조적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정보영재의 조기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열리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17개 시・도가 참여해 전문가의 예비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공모부문 대상을 수상한 천안불당초 이준모 학생이 멀티미디어 부문에 출품한 ‘다각형 나라 여행’은 다각형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를 활용한 공간감각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학책에서 공부한 다각형을 실제 조작활동과 재미있는 게임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우수성이 입증돼 대상을 받게 됐다.
이준모 학생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빌게이츠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그 동안 정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충남 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충남이 ICT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보 영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