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서천-익산 연계협력사업 추진 공동선언

2013-09-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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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익산시 등 4개 지자체가 금강 수상관광활성화 프로젝트 개발 등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논산 시장, 부여군수, 서천군수, 익산시장은 6일 제주도에서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갖고 2014년 지자체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4개 시군 단체장은 금강의 친수공간을 금강 음악캠핑 축제의 장으로 자원화, 금강변 스토리텔링 개발, 명품 자전거길 조성, 향토특화 음식 공동개발, 수상레저 프로그램 금강 물레길 조성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금강의 수(水) 공간을 활용한 수상관광 활성화, 핵심 생태축 조성,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등 금강의 풍요로운 미래 건설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여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언에 앞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수상관광분야(김윤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핵심생태축 분야(전성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하천변 조사료 생산분야(권찬호 경북대 교수)에 대한 특강과 금강 수상관광활성화 최종 용역보고회 및 토의 시간을 갖고 연계협력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연구 용역 결과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4개 시군이 함께 자료조사와 수차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장기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황명선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4개 시군이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시군별 특색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 역사와 문화, 체험과 힐링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금강권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변에 인접한 논산시 등 4개 시군은 지난 4월 금강을 매개체로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자체연계협력사업에 선정,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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