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별 10팀씩 총 30팀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는 과학이야기를 사진, 영상, 악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노래하거나 춤을 곁들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소년들만의 경연축제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평소에 어렵게 느끼는 과학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 과학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대회에는 117개 팀 837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예선에서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대거 선보여 공중파TV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불케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노래를 개사한 출연작이 줄어들고 창작곡을 포함해 랩과 비트박스, 뮤지컬, 유명 TV 개그 프로그램을 모방한 패러디 작품, 화려한 춤사위를 곁들인 작품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본선진출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및 본선대회 동영상 CD를 제공하고 시상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앞으로도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