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군산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하며 물동량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강승구 군산시 부시장이 5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군산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하며 군산항 물동량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강 부시장은 “군산항은 개항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올해 6월에는 웨이하이시와 군산시가 경제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우호협력 도시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군산시 칭다오(青岛)대표처 윤석열 대표는 “개항 114년을 맞이한 군산항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물류비 절감 및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항만지원 서비스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화물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군산항 포트세일은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시의 선주, 화주 및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군산항 화물 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